김종국, '결혼 루머' 직접 해명 "아내, 헬스장 동료? 20살 연하? 모두 사실 아냐"

가수 김종국이 자신을 둘러싼 결혼 관련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솔직한 해명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종국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김종국은 최근 결혼 소식에 대해 “티 낼 만큼 냈다”고 말하며 ‘새신랑’임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집을 구매한 것이 ‘초대형 떡밥’이 될까 걱정했지만, 동료 양세찬은 이를 단순한 노후 준비용으로 생각했다는 에피소드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아내에 대한 각종 소문에 대해 “성별 빼고는 맞는 게 하나도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헬스클럽에서 만난 사이라는 점, 20살 이상의 나이 차이, 그리고 아내가 CEO라는 소문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구체적으로 반박했다. 송은이가 농담으로 “아내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냐”고 묻자, 김종국은 “그건 루머에 없었다”며 재치 있게 받아넘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종국은 아내와의 데이트 횟수에 대해 “많이 안 했다”고 답하며, 길지 않았던 연애 기간을 짐작게 했다. 그는 비연예인인 아내를 배려하는 마음을 강조하며, 아내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아내의 의사를 존중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1995년 듀오 '터보'로 데뷔하여 오랜 기간 가수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는 뛰어난 예능감과 솔직한 입담으로 '국민 MC'라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철저한 자기 관리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며 '운동 마니아'로서의 면모도 꾸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