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극비 결혼' 비하인드 공개! 신부 위한 '특급 배려' 통했다

Article Image

김종국, '극비 결혼' 비하인드 공개! 신부 위한 '특급 배려' 통했다

Yerin Han · 2025년 9월 11일 21:53

가수 김종국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그의 결혼식은 마치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되었는데요. 특히 이는 신부가 원했던 것으로, 김종국은 그녀를 위해 조용히 결혼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집종국'을 통해 결혼 발표 전 지인들의 반응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김종국이 “나 결혼한다”고 말하자, 주변 사람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몰래카메라 아니냐”며 되묻기까지 했습니다. 그의 매니저조차 “처음 듣는다”며 예상치 못한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죠.

김종국은 “아내가 될 상대가 소란스러운 것을 부담스러워해서 최대한 조용히 준비했다”며 신부를 향한 깊은 배려심을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그의 선택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부터 신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런닝맨' 멤버들에게도 결혼 소식을 전했을 때, 유재석은 “집 살 때 뭔가 의도가 있단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였다”며 김종국의 큰 그림을 알아챘고, 하하와 양세찬은 “형수님이 실존했다니”, “올해 들은 충격 중 톱”이라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주우재 역시 영상통화에서 “술 마셨냐”고 농담하다가 “넓은 집으로 이사 가더라”며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고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결혼식 당일, 김종국은 “난 그냥 스케줄 가는 기분”이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카메라 앞에서 “많은 축하 감사드린다. 여러 사정으로 조용히 준비하다 보니 충분히 알리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극비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역시 김종국다운 깜짝 발표”, “운동만 하는 줄 알았는데 사랑 앞에선 로맨티스트”, “매니저도 몰랐다니 보안 수준 대단하다” 등 뜨거운 축하와 함께 놀라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미우새'의 아들에서 이제는 품절남이 된 김종국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종국은 1995년 듀오 '터보'로 데뷔하여 대한민국 가요계의 큰 획을 그었습니다. 그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왔습니다. 또한, '런닝맨'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능력자' 캐릭터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건강 관리 및 운동 콘텐츠를 통해 '원조 짐승돌'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