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각집부부' 근황 공개…판사 아내와 별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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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각집부부' 근황 공개…판사 아내와 별거 중?

Yerin Han · 2025년 9월 11일 22:18

배우 송일국이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각집부부'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소리와 김정민의 일상이 공개되었고, 특히 송일국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다.

문소리는 70세에 시니어 모델로 데뷔한 어머니를 응원하기 위해 동탄을 방문했다. 그는 서울 집을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으며, 어머니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문소리는 어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과거 임신과 작품 활동 사이에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특히 박찬욱 감독 작품 촬영 첫날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절대 안정을 위해 입원을 해야 했던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뮤지컬 '맘마미아!' 연습에 한창인 김정민은 30년 간 익숙했던 창법과 다른 뮤지컬 창법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런스루 연습 과정에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동료 배우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긴장을 풀었다. 송일국 또한 삼둥이의 사춘기에 대한 씁쓸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송일국이 판사 아내와 '각집 살이' 중임을 고백한 대목이었다. 그는 식탐 때문에 아내와 자주 부딪힌다며, 왕만두 4인분을 차에서 혼자 다 먹어치운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각집 살이'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 김정민은 청소 부담은 줄지만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했고, 송일국은 오히려 아내가 보고 싶다고 말하며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송일국은 2006년 3월 15일에 판사 아내와 결혼하여 슬하에 삼둥이 아들(대한, 민국, 만세)을 두고 있습니다. 그는 2014년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삼둥이와 함께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배우로서 연기 활동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