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오늘(11일) 부부 됐다…구청서 혼인신고 마쳤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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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오늘(11일) 부부 됐다…구청서 혼인신고 마쳤다 (종합)

Hyunwoo Lee · 2025년 9월 11일 22:38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지난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김준호와 김지민이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설레는 마음으로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 김지민은 “오빠가 제일 팔팔할 때 하자고 했다”며 8월 8일에 날짜를 맞춘 이유를 설명했고, 김준호는 “너 진짜 신고해 버린다”라며 장난스러운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어색함 속에서도 진지하게 서류를 작성하며, 김준호는 증인 2명의 서명이 필요하다는 팁을 전하기도 했다.

구청으로 향하는 길, 김준호는 엘리베이터에서 김지민을 먼저 챙기는 등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구청 직원들의 축하 속에서 김지민은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혼인신고 절차를 마치고 서로의 손을 잡은 두 사람은 ‘가족이 된다’는 사실에 뭉클함을 느꼈다. 태극기까지 선물 받은 두 사람은 ‘혼인신고’라는 사건(?)을 유쾌하게 받아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증인으로 배우 황보라와는 전화 연결이 되었지만, 방송인 이상민과는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아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은 오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 유쾌한 결혼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준호는 1999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개그콘서트'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습니다.

김지민은 2006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특유의 입담으로 '님과 함께', '미운 우리 새끼' 등 인기 프로그램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오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2023년 2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