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박진영 공동위원장 임명 "문화산업 육성 핵심"
이재명 대통령이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된 가수 박진영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새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는 문화산업 육성"이라며, 순수 예술 지원과는 별개로 문화 콘텐츠의 산업화 및 세계 시장 진출을 중요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진영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전담하게 된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문화 역량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박진영은 문화의 산업화와 글로벌 진출 측면에서 뛰어난 기획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전부터 이어져 온 문화예술위원회는 순수 예술과 창작 활동 지원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박진영 공동위원장이 K-팝을 비롯한 대중문화의 산업적 가치를 높여 국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박진영 위원장은 "K팝이 맞이한 특별한 기회를 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효성 있는 제도적 지원을 마련하고 후배 아티스트들의 도약을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영은 JYP 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이자 대표 프로듀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습니다. 1990년대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프로듀서로서 다양한 아이돌 그룹을 성공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며 K팝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