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빨래' 20주년, 화려한 콘서트 무대로 팬들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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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 20주년, 화려한 콘서트 무대로 팬들 만난다

Haneul Kwon · 2025년 9월 12일 02:23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 '빨래'가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콘서트 '뮤지컬 '빨래' 2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작품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온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20년간의 감동과 추억을 노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초기 프로덕션부터 함께한 이정은, 든든한 조력자 김희원, '낫심'에서 '솔롱고'로 변신했던 정문성, 곽선영, 이규형, 김지훈(리베란테), 홍지희, 노희찬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한 배두훈, 강연정, 박지연 등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배우들과 1,000회 이상 공연한 레전드 배우 김지훈, 심우성, 한우열, 그리고 현재 공연을 이끌고 있는 조영임, 양미경, 박존정민, 연승아, 이윤성, 오주언, 최현희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빨래'의 음악은 9인조 오케스트라 편성과 배우들의 합창이 더해져 한층 풍성하고 드라마틱한 사운드로 재탄생한다. 웅장한 스케일의 콘서트 연출과 함께 특별 영상, '빨래 어워드' 등 다채로운 코너가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20년의 역사를 특별하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빨래'는 2005년 초연 이후 서울 변두리 소시민들의 삶과 희망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왔다. 20년간 7천회에 가까운 공연을 이어온 이 작품은 한국 뮤지컬 대상, 더뮤지컬어워즈,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1월 8일과 9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빨래'는 2005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오픈런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입니다.

작품은 서울 변두리라는 한정된 공간을 배경으로, 타향살이를 하는 소시민들의 팍팍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일상을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이웃 간의 정과 연대라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통해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며 20년 동안 수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