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메리 킬즈 피플' 최종회 앞두고 '악의 축' 그 자체! 소름 돋는 반전 선사

Article Image

김태우, '메리 킬즈 피플' 최종회 앞두고 '악의 축' 그 자체! 소름 돋는 반전 선사

Jisoo Park · 2025년 9월 12일 02:53

배우 김태우가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에서 입체적인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극 중 김태우는 광수대장 안태성 역을 맡아 초반에는 정의로운 형사의 모습으로 사건의 핵심을 파고드는 냉철함을 보여주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마약상과의 검은 거래, 증거 인멸 등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백의원의 협박에 오히려 녹음기를 켜고 "지시에 따라 덮은 건 더 많다"고 말하며 섬뜩한 미소를 짓는 장면은 안태성이라는 캐릭터의 이중성과 김태우의 소름 돋는 연기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과 딸을 위하는 아버지로서의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는 안태성 캐릭터를 김태우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는 팽팽한 추격 속에서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태우는 소속사를 통해 "조력 사망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룬 '메리 킬즈 피플'은 죽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라며,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태우는 1996년 영화 '총잡이'로 데뷔하며 연기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꾸준히 사랑받는 배우입니다.

특히 악역부터 코믹 연기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