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맏며느리, 제사는 네 몫"…기강 잡은 며느리 교육법 공개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집안 제사를 앞두고 며느리에게 원칙을 바로 세웠던 경험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의 선공개 영상에 따르면, 이혜정은 자신이 맏며느리로서 제사를 도맡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며느리에게 집안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

그녀는 "제사는 맏며느리의 몫"이라며, "내가 준비하면 너는 부치는 역할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안 되겠다 싶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네가 제사를 주도하고 내가 돕는 방식"이라고 며느리에게 역할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이혜정은 제사 준비에 필요한 비용도 신권을 미리 준비해 둘 정도로 정성을 다했으며, 며느리에게는 최소한 제사 이틀 전에는 시장 방문 등 준비 계획에 대해 문의하도록 지도했다. 이는 단순한 '기강 잡기'가 아닌, 집안의 '원칙'을 알려주기 위함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교육 방식에 대해 며느리는 일주일 후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편지에는 이혜정의 노고를 이해했으며, 앞으로는 육아를 돕는 대신 어머님의 가르침을 따르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혜정의 며느리 교육 방식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정은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 연구가로, 다수의 요리 프로그램과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입니다. 그녀는 쉽고 맛있는 레시피를 개발하여 많은 가정의 식탁에 행복을 더해주었습니다. 때로는 엄격하지만 따뜻한 어머니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