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우, '마지막 썸머' 변호사 변신… '더 글로리' 손명오와 180도 다른 매력 예고
배우 김건우가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에 출연하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 친구였던 남녀가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김건우는 극 중 대한민국 최고 로펌 '서앤주'의 변호사이자 항소심 전문가인 서수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수혁은 100% 승률을 자랑했으나, 과거 최성은이 연기하는 송하경과의 사건을 맡으며 처음으로 패배를 경험해 승률이 99%로 떨어지게 된다. 그는 재판은 물론 일상에서도 빙고판으로 상황을 정리하는 독특한 습관을 가진 인물로 그려진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김건우는 단정한 수트핏과 깔끔한 헤어스타일로 이전의 강렬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세련된 매력을 선보인다. 변호인석에 앉아 재판에 몰입하는 그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진지함과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그의 미소는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김건우는 과거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댄디함의 정석’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의 법정 공방에서 도하 측 변호사로서 활약하며, 과거 얽혔던 송하경과 다시 만나며 ‘송며드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마지막 썸머’는 ‘로얄로더’ 등을 연출한 민연홍 감독과 ‘키스 식스 센스’ 등을 집필한 전유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건우는 2017년 드라마 ‘쌈 마이웨이’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라이브’, ‘유령을 잡아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더 글로리’의 손명오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