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악플러 향한 '무관용' 원칙 재확인…강경 대응 예고
Sungmin Jung · 2025년 9월 12일 05:53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측이 악성 댓글 및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2일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게시물을 다수 확인했으며, 이에 대해 수사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국내 4대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율촌을 선임하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팬들이 제공하는 제보 역시 법적 대응의 중요한 근거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실명뿐만 아니라 초성, 이니셜, 별명 등 그의 존재를 연상시키는 모든 표현에 대한 불법 행위까지 포함하여, 형사 고소를 비롯한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루머 생성이나 악의적인 글, 영상 게시 등은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정보통신망법 및 형법에 따라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법적 대응을 통해 지드래곤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지드래곤은 그룹 빅뱅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로 활동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감각을 선보이며 '트렌드세터'로 불린다.
최근에는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