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 주 4.5일제 논란에 '소신 발언'...
Jihyun Oh · 2025년 9월 12일 06:38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뜨거운 감자인 주 4.5일제 도입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전민기와 함께 일일 토크 코너 ‘검색 N차트’를 진행하던 박명수는 주 4.5일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전민기가 “정부와 노동계 논의가 활발하며 연내 시범사업 추진 소식도 들린다. 어쩌면 21년 만에 금요일 반차 퇴근도 가능할 수 있다”고 운을 떼자, 박명수는 “솔직히 우리가 이렇게 살게 된 것도 과거 열심히 일했기 때문”이라며 과거 주 5.5일제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인구도 줄어드는데 일까지 줄이는 건 아닌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시대 흐름에 맞춰 논의는 필요하다. 기업 입장을 고려하고, 기업이 잘 되어야 우리도 다 같이 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근로 환경 개선은 중요하지만, 대화를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합의점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명수는 1990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무한도전', '거침없이 하이킥'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국민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또한 DJ로서 음반을 발매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는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