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썩소 소년 왕석현, 2년 만에 근황 공개…폭풍 성장한 모습에 팬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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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 썩소 소년 왕석현, 2년 만에 근황 공개…폭풍 성장한 모습에 팬들 환호

Haneul Kwon · 2025년 9월 12일 11:06

아역 배우 왕석현이 2년 만에 반가운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왕석현은 최근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빼꼼”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네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그는 검은색 셔츠를 입고 한층 성숙해진 외모를 자랑하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댄디한 헤어스타일과 자연스러운 미소는 그의 변화된 매력을 보여주며, 팬들은 “너무 귀엽다”, “보고 싶었다”, “이제는 멋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왕석현은 지난해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의 ‘배우 가수 특집’에 출연하여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MC들은 그를 “6살 나이에 ‘썩소’ 하나로 전국 이모, 삼촌 마음을 훔쳤던 주인공, 이제는 스물한 살”이라고 소개하며 그의 폭풍 성장에 놀라움을 표했다. 특히 신지가 영화 속 명장면이었던 ‘썩소 포즈’를 요청하자, 왕석현은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그대로 재현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차태현의 아들 황기동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왕석현은 이후 ‘가문의 귀환’, ‘호텔 레이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 몇 년간 활동이 뜸했던 만큼, 이번 근황 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그의 SNS와 방송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시간이 정말 빠르다”, “자주 소식을 들려줬으면 좋겠다”는 등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왕석현은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국민 조카'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유의 썩소 표정과 귀여운 외모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이후에도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나,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