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 준, 연기는 '새로운 영혼'을 경험하는 과정
그룹 세븐틴의 멤버 준이 연기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멘 프레시(ELLEMEN FRESH)와의 인터뷰에서 준은 자신이 출연한 중국 범죄 스릴러 영화 '디 섀도우스 엣지'(The Shadow's Edge)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극중 준은 범죄 조직의 핵심 인물인 후펑 역을 맡았다.
준은 "매번 새로운 역할을 맡을 때마다 마치 새로운 영혼을 경험하고 두 번째 삶을 사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과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16일 중국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3주 만에 10억 위안(약 137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 팬들도 곧 이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준은 오는 9월 19일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에 참석하며, 9월 20일과 21일에는 서울에서 관객과의 대화(GV) 등 특별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해당 티켓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
준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의 철학도 밝혔다. 그는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은 벽을 쌓는 것과 같다. 단순히 형태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각 벽돌을 손으로 직접 쌓아야 하고 영혼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준은 엘르멘 프레시 7주년 기념호 표지를 장식하며 화려한 러플 스타일부터 가을 트렌치코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해내 성숙한 매력과 에너지를 동시에 보여주었다. SEVENTEEN은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NEW_]'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홍콩, 북미, 일본 4대 돔 투어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준은 중국 그룹 '마이클 잭슨' 멤버 출신으로, 2015년 세븐틴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뛰어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평소 다정하고 팬들을 아끼는 모습으로도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