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호, 전현무 향한 '수상한 제안'… "집이랑 바꿔 살아보자"
Haneul Kwon · 2025년 9월 12일 21:40
‘나 혼자 산다’의 김대호 소장이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집 맞교환을 제안해 화제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가 자신이 거주하는 독특한 주택을 공개하며 주택살이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의 집은 덩굴이 뒤덮여 마치 열대 우림을 연상케 하는 외관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대호 소장은 “일도 바빴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집이 예전 모습을 잃었다”며, “집 관리를 소홀히 하면 이렇게 된다”고 토로했다. 또한, 전기가 자주 나가는 문제 등 주택살이의 애로사항을 밝히며, “겨울보다 여름이 더 힘들다. 부지런히 관리하거나 아니면 저처럼 내버려 두거나 둘 중 하나다. 어중간한 상태로는 주택살이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근 주택살이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던 전현무를 향해 김대호 소장은 자신의 집과 전현무의 아파트를 단기 임대로 바꿔 살아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전현무는 “흉가 체험이냐”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김대호 소장은 “정리할 일이 남긴 하겠지만, 회장님(전현무) 한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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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김대호는 2021년 MBC에 입사한 아나운서로, '100분 토론' 등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그는 '나 혼자 산다'에서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대호는 최근 재개발 지역의 낡은 주택을 매입하여 직접 리모델링하는 과정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