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해쭈, '극우 논란' 찰리 커크 추모 영상 '좋아요'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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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해쭈, '극우 논란' 찰리 커크 추모 영상 '좋아요' 논란 사과

Hyunwoo Lee · 2025년 9월 12일 23:34

인플루언서 해쭈가 미국의 극우 성향 정치 평론가 찰리 커크의 추모 영상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이 된 것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습니다.

해쭈는 개인 SNS를 통해 "찰리 커크 추모 관련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논란이 되었다"며, "그가 생전 어떤 정치적 입장을 가졌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댓글로 알려주셔서 이제야 상황을 알게 되었다"며, "충격받은 상황이고 모든 관련 게시물에 대한 '좋아요'는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인플루언서로서 행동하기 전 상황을 더 확실히 알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고, 제가 부족한 사람임을 깨달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제가 정말 무지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찰리 커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로, 과거 총기 사망 사건 희생자들을 경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큰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해쭈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약 84만 명을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입니다.

개인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인지도를 쌓아왔습니다.

이번 사건은 그녀의 활동에 있어 중요한 교훈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