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프랫·최시원·유튜버 해쭈, 극우 논란 찰리 커크 추모했다 비판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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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프랫·최시원·유튜버 해쭈, 극우 논란 찰리 커크 추모했다 비판받은 사연

Doyoon Jang · 2025년 9월 13일 00:14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프랫, K팝 아이돌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인기 유튜버 해쭈가 미국 극우 정치 평론가 찰리 커크의 피격 사망 사건을 추모했다가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크리스 프랫은 지난 11일 개인 SNS에 찰리 커크와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글을 올렸으나, 이는 총기 문제에 대해 극단적인 보수 입장을 취해온 찰리 커크의 사망을 애도하는 것이라며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특히 과거 찰리 커크가 총기 사건 희생자들을 '감수할 합리적 대가'라고 발언했던 점이 언급되며, 크리스 프랫에게 '마블에서 해고되길 바란다'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 역시 찰리 커크 추모 이미지를 게재했다 비판 여론에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으며, 약 8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해쭈도 찰리 커크 관련 콘텐츠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뒤늦게 비판을 받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해쭈는 찰리 커크의 정치적 입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지했다'고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크리스 프랫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스타로드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그는 영화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주인공으로도 활약하며 액션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또한, 그는 연기 외에도 자신의 신앙심을 꾸준히 드러내며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