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강남 노른자 땅에 7층 빌딩 짓는다… '부동산 큰손' 등극
방송인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올리며 부동산 큰손으로 떠올랐다.
1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재석은 현재 본인 명의의 논현동 대지에 연면적 약 500평 규모의 건물을 신축 중이다. 이 건물은 근린생활시설로 신고되었으며, 지난해 5월 착공하여 2026년 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건물이 사옥이나 임대 사업용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해 11월 'JS607'이라는 상호로 부동산 사업자 등록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논현동은 다수의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와 방송 제작사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유재석이 소속된 안테나 사옥 또한 이곳에 위치해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인근 토지 두 필지를 총 198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82억원에 매입한 토지에는 20년 이상 된 다세대주택이 있었으나, 유재석은 임차인 퇴거 후 두 필지를 합병하여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다. 또한, 인근 고급 주택 펜트하우스도 86억 6570만원에 매입했으며,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2차 전용 196㎡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예능계 최고의 수입을 올리면서도 부동산 투자와는 거리를 둬왔던 유재석이었기에 이번 행보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과거 '국민 MC' 시절에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 15년 이상 전세로 거주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달라진 부동산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유재석은 현재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넷플릭스 새 예능 '유재석 캠프' 공개도 앞두고 있다. 그는 소속사 안테나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유재석은 1991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국민 MC'라는 칭호에 걸맞는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수많은 히트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의 꾸준한 선행과 사회 공헌 활동 또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