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괴물 신인 캣츠아이, '가브리엘라'로 영국·스포티파이 차트 역주행 신화 쓰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합작한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들의 곡 ‘Gabriela(가브리엘라)’는 발매 12주차에도 영국 오피셜 차트와 스포티파이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자체 최고 순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오피셜 차트(9월 12~18일)의 ‘오피셜 싱글 톱100’에서 ‘Gabriela’는 45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 이후 SNS에서 역주행하며 차트에 재진입한 결과로, 6주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총 10주간 차트인한 이 곡은 팀 자체 최고 순위인 42위까지 단 3계단만을 남겨두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Gabriela’의 역주행은 계속됐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9월 5~11일)에서 전주 대비 12계단이나 뛰어오른 16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순위인 15위에 근접한 수치다. ‘Gabriela’ 외에도 ‘Gnarly(날리)’가 19주 연속, ‘Touch(터치)’가 5주 연속 차트인하며 총 3곡이 동반 흥행 중이다.

KATSEYE의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수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최근 집계(8월 15일~9월 11일) 기준 2946만 9082명의 월별 청취자를 확보했으며, 이는 데뷔 EP 활동 당시 약 819만 명이었던 수치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결과다.

지난 7일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 프리쇼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KATSEYE는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시상식 행보가 글로벌 팬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며 차트 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KATSEYE는 ‘K-팝 시스템의 세계화’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12만 명의 지원자를 뚫고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탄생한 이들은 하이브 아메리카의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미국에서 데뷔했다.

KATSEYE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글로벌 걸그룹입니다.

이들은 12만 명의 지원자를 뚫고 진행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최종 선발되었습니다.

미국에서 데뷔했으며, 하이브 아메리카의 T&D(트레이닝&디벨롭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육성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