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결혼 후 '생활용품'에 눈 뜬 근황 공개... "눈썹칼 150개 주문 실수"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결혼 후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김연아는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 지석진과 유쾌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2년 10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과 백년가약을 맺은 김연아는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이전에는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구매를 잘 안 했는데, 결혼 후에는 식기류 같은 생활용품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더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딱히 살 것도 없는데도 찾아보게 된다"며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장바구니에 오랜 기간 담아두고 신중하게 고민한 후에야 구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충동구매는 절대 하지 않는다"는 원칙에도 불구하고, 과거 눈썹칼 150개를 잘못 주문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날 조세호는 김연아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조선백자에서 영감을 받은 아름다운 접시를 선물 받은 김연아는 "요즘 '그만 사야지' 다짐했는데, 이건 선물이라 괜찮을 것 같다. 정말 너무 예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입니다.

그녀는 '피겨 퀸'이라 불리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후배 선수들을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