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지석진과 의외의 연결고리 공개 '남편 고우림 덕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방송인 지석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3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 출연한 김연아는 유재석, 조세호, 지석진과 만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지석진은 김연아와의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는데, 김연아는 지석진의 아들과 남편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군대 훈련소 동기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지석진은 훈련소 수료식에서 고우림을 처음 만났다며, 그의 낮고 좋은 목소리에 감탄했던 일화를 전했습니다.

성악과 출신으로 포레스텔라에서 활약 중인 고우림과 지석진의 관계에서 비롯된 김연아와의 예상치 못한 연결고리는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22년 10월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김연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피겨 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며 피겨 스케이팅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은퇴 후에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과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