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유재석 결혼식 불참 이유는? "연락처 없었다"
Haneul Kwon · 2025년 9월 13일 02:59
피겨 여왕 김연아가 방송인 유재석을 자신의 결혼식에 초대하지 못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는 김연아가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 지석진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은 김연아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연아는 "연락처가 없었다"고 답하며 당시 청첩장 발송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한정된 사람들과 주로 교류하다 보니 연락처 목록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는 것.
김연아는 또한 사회자를 신동엽으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과 신랑 고우림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다면 오히려 어색했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연아는 현역 시절 여자 피겨 선수 최초로 '올 포디움'을 달성하며 '피겨 퀸'으로 불렸다. 유재석은 어린 시절부터 그녀의 활약을 지켜봐 온 오랜 팬임을 자처했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입니다.
그녀는 은퇴 후에도 아이스쇼 기획 및 연출, 봉사활동 등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김은정과의 친분도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