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200억 땅 담보 77억 대출…강남 신축 건물 '대공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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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200억 땅 담보 77억 대출…강남 신축 건물 '대공사' 중

Minji Kim · 2025년 9월 13일 03:39

국민 MC 유재석이 약 200억 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개인 소유 토지를 담보로 77억 원을 대출받아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재석은 2년 전 매입한 논현동 토지 2필지(총 573.7㎡) 위에 연면적 1653.55㎡ 규모의 건물을 신축 중입니다. 건축비 조달을 위해 토지를 담보로 상당한 금액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한 이 건물은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며, 이미 'JS607'이라는 상호명으로 부동산 임대업 사업자 등록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건물이 근린생활시설로 계획됨에 따라, 일각에서는 사옥이나 임대 사업 활용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부지가 유재석이 소속된 안테나 사옥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서 유재석은 2023년 6월, 현금으로만 총 198억 원 상당의 논현동 토지 두 필지를 매입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래된 다세대주택이 있던 부지를 매입 후 임차인을 내보내고 두 필지를 합쳐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유재석은 이미 200억 원대 토지, 강남의 고급 펜트하우스,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신축 건물까지 더해지면 그의 부동산 자산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편, 이러한 부동산 행보와 더불어 유재석의 남다른 세금 납부 방식 또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한 세무 전문가는 유재석이 복잡한 장부 신고 대신, 국가가 정해진 비율만 반영하는 '기준 경비율 신고'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세금을 더 내더라도 투명성과 신뢰를 지키기 위한 그의 선택으로, 수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더 납부하면서도 깔끔한 납세로 세무 조사에서도 '먼지 하나 나오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재석은 1991년 데뷔 이후 '국민 MC'로 자리매김하며 오랫동안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의 성실하고 겸손한 태도는 대중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성공으로 이끌며 '유재석 효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