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혜, 둘째 딸 기도 막힘 사고에 '식겁'... "가시 뽑아내고 펑펑 울었다"
Haneul Kwon · 2025년 9월 13일 10:15
가수 이지혜가 둘째 딸의 기도에 큰 가시가 걸리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이지혜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당시 상황을 공유하며 "심장이 철렁했다. 살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아직도 그 장면이 잊히지 않는다"고 전했다.
사건은 저녁 식사 도중 발생했다. 이지혜는 아이들에게 북엇국에 밥을 말아 먹이고 있었는데, 첫째 아이가 밥을 뱉고 싶다고 말했고, 곧이어 둘째 아이가 목에 무언가 걸렸다며 울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불편함이라 생각했지만, 아이가 계속 울자 이지혜는 위험을 감지했다. 아이를 눕혀 혀를 누르고 목 안쪽을 확인한 결과, 커다란 가시가 걸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지혜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며 순간적으로 집게를 사용해 가시를 빼냈고,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지 걱정했다.
이지혜는 이번 일을 통해 육아의 숭고함과 어려움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아이의 목숨이 내 손에 달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나도 위로가 필요하다. 또 울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혜는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하여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지혜는 2001년 그룹 샵(S#arp)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그녀는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육아 일상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팬들과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