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80년대 서울가요제, 도전자의 뜨거운 선곡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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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80년대 서울가요제, 도전자의 뜨거운 선곡 대결!

Yerin Han · 2025년 9월 13일 10:49

'놀면 뭐하니?' 80년대 서울가요제를 앞두고 참가자들이 화려한 선곡을 공개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80년대 서울가요제' 본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전야제를 열었습니다. 박명수, 랄랄, 솔라, 박영규, 정성화, 이적, 하동균, 윤도현, 최정훈, 이용진, 우즈, 최유리, 리즈, 이준영 등 실력파 출연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대 준비 과정을 공유했습니다.

박영규는 송창식의 명곡 '우리는'을 선곡 이유로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를 꼽았습니다. 이어 박명수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어려운 곡임에도 불구하고 피아노 레슨을 받으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윤도현은 박명수의 과감한 선곡에 대해 '예술적 가치를 논할 때 의외성이 중요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아직 선곡을 고민 중인 이적, 우즈, 하동균의 이야기도 흥미를 끌었습니다. 이적은 80년대 남성 듀엣곡을 찾기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했고, 우즈는 박선주의 '귀로'와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하동균은 봄여름가을겨일의 '어떤 이의 꿈'과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히며, 즉석에서 윤도현과 함께 '골목길' 듀엣 무대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습니다.

한편, 딘딘과 하하는 개인 일정으로 인해 아쉽게 불참했습니다.

박영규는 1970년대 록밴드 '사랑과 평화'의 멤버로 데뷔하며 음악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는 배우로 전향한 후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시 한번 음악적 재능을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