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의 컴백! 한혜진, '시구 여신' 포스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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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의 컴백! 한혜진, '시구 여신' 포스 그대로!

Haneul Kwon · 2025년 9월 13일 11:04

톱모델 한혜진이 13년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시구 여신'의 위엄을 뽐냈습니다.

지난 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한혜진이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그녀는 2012년에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하며 '시구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남다른 비율과 당당한 포즈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13년 만에 다시 마운드를 밟은 한혜진은 이번에도 한화 이글스를 상징하는 주황색 스파이크를 신고 완벽한 와인드업 자세를 선보였습니다. 여전히 늘씬한 몸매와 모델 포스는 그대로였습니다.

시구 전, 한혜진은 “오늘 시구하게 되어 영광이며, 선수들의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길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그녀의 등에는 '9925'라는 특별한 등번호가 새겨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는 1999년 우승에 이어 2025년에도 우승하자는 염원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혜진의 정확한 시구는 김태균 해설위원으로부터 “내가 시구했을 때보다 훨씬 잘 던졌다”는 극찬을 받았으며, 한화 투수 문동주 역시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한혜진은 1999년 서울국제패션컬렉션에서 모델로 데뷔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녀는 뛰어난 비율과 당당한 애티튜드로 국내 톱 모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