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홍현희 자학 개그에 '돌직구'… "그럼 더 맞아야지"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5'에서 배우 장혁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장혁과 오랜 인연을 공개한 박준형은 1996년 싸이더스 시절부터 함께 숙소 생활을 했으며, 1997년 god 데뷔 전 장혁과의 추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혁은 복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으며, 그의 복싱 사랑은 어린 시절 영웅 이소룡을 좋아했던 경험과도 연결되어 있었다. 박준형은 장혁과 함께 이소룡을 보며 복싱을 연습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장혁의 복싱 사랑이 마치 예견된 것이라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는 장혁에게 복싱을 배우기로 했으나, '얼굴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며 링 위에서 살살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안정환은 예상치 못한 농담으로 홍현희를 당황시켰다. 그는 "그럼 더 맞아야지. 그럼 너 더 뜬다?"라고 말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정환은 2002년 FIFA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테리우스'라는 별명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5년 은퇴 후에는 안정적인 해설위원과 예능 프로그램 MC로서 성공적인 제2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뛰어난 센스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