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혁, 전지현과 '여동생' 같은 사이라고? 데뷔 초 인연 공개
Sungmin Jung · 2025년 9월 13일 12:52
배우 장혁이 방송에서 전지현과의 각별한 인연을 공개해 화제다.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5'에서는 장혁과 오랜 절친 박준형이 출연해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방송 중 홍현희가 장혁에게 과거 전지현과 함께 멜로 연기를 했던 때를 언급하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장혁은 "전지현과는 드라마도 함께 찍었다"고 밝히며, "당시 우리 둘만 신인이었다. 그래서 서로 연기 연습도 같이 하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지현을 '그냥 여동생'이라고 칭하며 두터운 친분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지현이 데뷔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공개되었다. 박준형은 전지현이 중학생 시절 잡지에서 눈여겨본 인물이었고, 매니저가 수소문 끝에 데뷔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또한 god의 히트곡 '거짓말' 내레이션에 참여했던 일화도 언급되어 재미를 더했다.
장혁은 1997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했으며, 이후 '추노', '보스를 지켜라', '라이터를 켜라'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2010년에는 영화 '풍산개'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