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레스텔라, ‘불후의 명곡’ 이영애 편 최종 우승... 고우림 전역 후 첫 완전체 무대 빛냈다
그룹 포레스텔라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고우림의 전역 후 첫 완전체 경연을 펼쳐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722회 ‘배우 이영애, 불후의 명작’ 편에서는 차지연&김다현, 육중완밴드, STAYC, 포레스텔라, W24, 홍경민이 출연해 국민 배우 이영애의 발자취를 음악으로 재해석했다.
차지연&김다현은 이영애의 대표작 ‘대장금’ OST인 ‘오나라’와 ‘하망연’을 국악 사운드와 함께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영애는 “민속촌에 온 듯하다. 다시 들으니 눈물이 났다”고 극찬하며 395표를 획득했다.
육중완밴드는 영화 ‘봄날은 간다’ OST를 자신만의 애절한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이영애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STAYC은 ‘친절한 금자씨’를 모티브로 한 무대를 선보이며 상큼함과 고혹적인 매력을 넘나드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나, 차지연&김다현이 2연승을 이어갔다.
네 번째로 나선 포레스텔라는 양희은의 ‘꽃병’을 선곡, 화려함을 덜어낸 담백한 편곡 위에 사중창의 깊은 울림을 더하며 399표로 차지연&김다현의 3연승을 저지하고 선두로 나섰다. W24는 ‘샴푸의 요정’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하며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고, 홍경민은 DAY6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웅장한 콰이어와 함께 열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결국 포레스텔라가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고우림 전역 후 첫 완전체 경연에서 무패 신화를 이어갔다. 이번 ‘불후의 명곡’은 이영애라는 배우가 한국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을 음악으로 조명하며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포레스텔라는 2017년 JTBC ‘팬텀싱어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입니다. 멤버는 테너 배두훈, 테너 조민규, 바리톤 이동규, 베이스 고우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