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혁, '기러기 아빠' 생활 공개...모던한 싱글 하우스 & god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
배우 장혁이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5'를 통해 데뷔 최초로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독신 생활을 공개했다.
현재 아내와 아이들이 해외에 거주 중인 '기러기 아빠' 상태인 장혁은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의 집을 선보였다. 화이트 톤 벽면, 붙박이장, 원목 바닥, 아이보리 소파 등으로 꾸며진 집은 화보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TV 없이 교육적인 공간으로 활용한 거실 벽면 수납 공간과 자신만의 흔들의자를 소개하며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장혁은 절친한 친구 박준형과의 대화에서 god 데뷔 초 고된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박준형이 힘든 생활고로 체중이 급감했던 경험을 털어놓자, 장혁은 당시 모두가 함께 굶으며 체중이 빠졌던 상황을 전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장혁은 god 멤버들에게 연기를 가르쳐준 경험을 밝히며, 특히 윤계상에게 연기를 지도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홍현희가 윤계상의 캐릭터 '장첸'을 언급하자, 장혁은 쑥스러운 듯 웃음을 보였다. 그는 윤계상의 의리 있는 모습과 함께 과거 돈이 없어 분식집에서 라면을 사주려 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이어 장혁은 배우 전지현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신인 시절 함께 드라마를 찍고 연기 연습도 함께 했다며, 전지현을 친동생처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준형은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며 전지현의 데뷔 과정까지 회상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혁은 1996년 드라마 '산'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추노', '보스를 지켜라', '명당'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액션 연기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액션 장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는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