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션, 81.5km 마라톤 완주 후 6곡 열창…최현우 최면 마술로 전현무 '연애사' 공개 임박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64회에서는 가수 션의 81.5km 광복절 기념 마라톤 완주 현장과 마술사 최현우의 신비로운 하루가 그려졌다.
션은 6년째 이어오고 있는 광복절 기부 마라톤에 참여했다. 그의 매니저는 꼼꼼하게 물품을 챙겼고, 배우 임시완, 진선규를 포함한 45명의 페이서가 함께했다. 션은 1945년을 기념해 9팀, 45명으로 구성된 페이스 메이커와 함께 지치지 않고 달렸다. 그의 딸 로하음 양도 페이서로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약 4시간 30분이 넘어서야 첫 휴식을 취한 션은 수박과 물로 수분을 보충했다. 이영자는 그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션은 시민들의 응원 속 81.5km를 완주하며 “8시간 동안 감사 편지를 전해드릴 수 있어 벅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 후 무대에 오른 션은 30분 동안 6곡을 열창했고, 이후 8.15km를 추가로 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K-해리포터’ 최현우는 LG 트윈스의 시구자로 나섰다. ‘승리 요정’을 향한 마음으로 타로점을 본 그는 3점 차 승리를 예상했다. 시구 전 마술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았고, LG 트윈스의 승리를 적중시키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최현우는 국내 최초 최면 마술쇼 ‘아판타시아’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션이 고른 인물을 맞추고, 유병재가 생각한 단어를 바꾸는 최면 마술을 선보였다. 공연 당일, 전현무는 최면 마스터의 지도로 최면에 걸렸고, 최근 소개팅 사실과 마음이 가는 여성이 있음을 솔직하게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면에 걸린 전현무의 속마음은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전참시’ 364회는 2049 시청률 2.0%, 수도권 가구 시청률 3.6%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션이 81.5km 완주 소감을 밝히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5%를 찍으며 감동을 선사했다.
션은 1997년 힙합 듀오 지누션으로 데뷔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자선 활동가로서 '사랑의 달리기'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의 꾸준한 선행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