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 35년 밴드 활동 마무리 선언…“11월까지만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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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 35년 밴드 활동 마무리 선언…“11월까지만 함께합니다”

Yerin Han · 2025년 9월 14일 00:42

가수 이승환이 35년간 함께해 온 '이승환밴드' 활동을 오는 11월까지만 이어간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승환은 지난 14일 새벽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연을 마치고 집에 오면 또 다른 공연을 준비합니다. 35년을 이렇게 살았습니다. 11월까지만 이렇게 삽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밴드 활동 종료를 알렸다.

앞서 이승환은 이달 1일에도 “‘이승환밴드’로 11월까지만 활동합니다. 오랜 생각이었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8월 ‘이승환밴드 마지막 팬미팅’을 개최하며 이미 밴드 활동의 끝을 암시했던 그는 이번 발표로 구체적인 활동 종료 시점을 팬들에게 전했다.

1989년 1집 앨범 ‘B.C 603’으로 데뷔한 이승환은 지난 35년간 ‘이승환밴드’와 함께 수많은 공연을 선보이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이러한 소식에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뭐든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이승환 밴드’로는 이제 마무리지만, ‘이승환’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현재 이승환은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승환은 1989년 데뷔 이후 '어린 왕자', '천일동안', '가족'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 대중음악계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음악은 깊이 있는 가사와 독특한 음색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꾸준한 공연 활동을 통해 라이브의 황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는 또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활동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Lee Seung-hwan #Lee Seung-hwan Band #B.C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