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환, 50인조 오케스트라와 'SERIES.L'서 감성 폭발 무대 완성
가수 정승환이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특별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승환은 지난 1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SERIES.L : 정승환' 공연에서 약 50인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약 100분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SERIES.L'은 대홍기획이 선보이는 오리지널 공연 프로젝트로, 아티스트의 음악적 경계를 넓히고 참신한 편곡과 연출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정승환은 히트곡 '오뚝이'를 시작으로 '그런 사람', '우주선' 등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했다. 특히 '이 바보야', '너였다면'과 같은 대표곡들을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결합하여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어 '벚꽃이 내리는 봄길 위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 '디데이', '타임라인' 등 그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담담하면서도 울림 있는 정승환의 목소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눈사람', '에필로그', '별',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등 정승환만의 음악적 색깔이 짙게 묻어나는 곡들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정승환은 대규모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감성 발라더'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몰입도 높은 공연을 완성했다.
한편, 정승환은 오는 10월 18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를 포함한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승환은 2014년 SBS 'K팝스타 시즌4'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는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적인 해석으로 '감성 발라더'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너였다면', '이 바보야', '십오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