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가을, ‘민음사TV’ 출연해 반전 독서 매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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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가을, ‘민음사TV’ 출연해 반전 독서 매력 공개

Jisoo Park · 2025년 9월 14일 02:51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불리는 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가을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민음사TV'에는 '무서운 게 딱 좋아… 스미추 덕후 아이브 가을이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읽은 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 속 가을은 책을 사랑하는 게스트로 등장해, 진행자와 함께 풍성한 독서 토크를 나눴습니다.

최근 미니 4집 'IVE SWITCH'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을은 타이틀곡 'HEYA'에 대해 언급하며, 곡의 새로운 의미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가을은 자신의 서재를 공개하며, 책갈피, 메모지 등 실용적인 독서 용품들을 소개했습니다. 그녀는 책과 어울리는 책갈피를 사용하고 싶다는 말로 진정한 애독가 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가을은 최근 읽은 책부터 학창 시절 도서부 활동 중 접했던 책까지 다양한 서적을 추천했습니다. 특히 추리 소설과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예측을 벗어나는 전개와 무궁무진한 상상력의 매력을 설명했습니다. 팬들에게 선물 받은 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 '코너스톤 셜록 홈즈 전집 세트'를 꼽으며, 영국 셜록 홈즈 박물관 방문 경험까지 공개해 팬심을 자극했습니다.

팬들을 위한 추천 도서로는 구병모 작가의 '위저드 베이커리'를 선정했습니다. 어린 팬들을 고려한 세심한 추천 이유를 밝히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위로가 필요할 때 찾는 책으로는 박준 시인의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을 소개하며, 팬들이 보내준 손 편지에 담긴 진심에 깊은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을은 '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여백'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녀는 책을 통해 독자 스스로 새로운 세계를 그려나가는 과정을 즐기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15일 일본 치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리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아이브 가을은 평소 독서광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책에 대한 깊이 있는 감상평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섬세하고 사려 깊은 추천은 많은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아이브의 음악 활동과는 또 다른 가을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