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 '사마귀' 4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이끌며 '소름 유발' 엔딩 선사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4회가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6%까지 치솟았으며, 2049 시청률 또한 3.12%로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방살인 유력 용의자가 서구완(이태구 분)에서 정이신(고현정 분)으로 바뀌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습니다. 서구완이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후, 연금주택을 탈출한 정이신이 그를 죽인 범인일 가능성이 암시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앞서 밝혀진 정이신의 '0번 살인' 진실과 차수열(장동윤 분)의 추적은 새로운 용의자 박민재(이창민 분)를 주목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박민재가 체포된 후에도 그의 알리바이는 풀리지 않았고, 그는 정이신과 차수열이 만났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음을 드러내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한편, 김나희(이엘 분)는 서구완이 남긴 '사마귀가 나를 죽일 것'이라는 경고 후 병원을 탈출한 서구완이 차수열 앞에서 뺑소니 사고로 사망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이에 차수열은 또 다른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휩싸였습니다.
방송 말미, 정이신이 차수열과 이정연(김보라 분)의 집에 나타나 '이정연 씨, 안녕?'이라고 말을 건네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정이신의 탈출 목적과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고현정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빛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과 10시에 방송됩니다.
고현정은 이번 드라마에서 과거의 상처를 가진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그녀는 이전 작품들에서도 강렬하고 복합적인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소화하며 대중들의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이번 '사마귀'에서의 활약은 그녀의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