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창섭, 여자친구 엄지 향한 '찐팬심' 고백... "가장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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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이창섭, 여자친구 엄지 향한 '찐팬심' 고백... "가장 좋아했다"

Yerin Han · 2025년 9월 14일 05:18

그룹 비투비(BTOB)의 멤버 이창섭이 과거 걸그룹 여자친구(GFRIEND) 멤버 엄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화제입니다.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 예능 '살롱드돌'에는 여자친구의 멤버였던 은하, 신비, 엄지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키는 이창섭이 과거 여자친구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창섭은 이를 인정하며 "빈말이 아니라 진짜 좋아했다"고 밝혔습니다. 키는 "업계에서 유명했다"고 덧붙였고, 엄지 역시 "창섭 선배님이 저희 노래만 모아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며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이창섭은 여자친구의 음악과 팀 분위기를 좋아했다면서, 특히 엄지를 향한 팬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청량한 환타 같은 느낌이었다"고 음악적 취향을 설명하며, 엄지의 이미지가 그룹 콘셉트와 잘 어울렸다고 칭찬했습니다.

특히 신비가 "예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엄지랑 해외여행 가고 싶다고 하셨다"고 폭로하자, 이창섭은 "진짜 엄지 씨랑 가고 싶었다. 그때 여자친구 멤버 중 엄지 씨를 제일 좋아했다"고 재차 강조하며 당시 팬심을 고백했습니다.

이에 신비는 멤버들끼리 이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며, 당시 어렸던 엄지의 반응을 재현했습니다. 키가 농담으로 맞장구치자 이창섭은 "어쩌라고 저 늙은이랑 어떻게 여행을 가~"라고 너스레를 떨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창섭은 자신이 여자친구 그룹을 좋아한다고 말할 때 누구를 가장 좋아하냐는 질문에 항상 엄지를 꼽았다고 밝혔습니다.

/delight_me@osen.co.kr

이창섭은 2012년 그룹 비투비로 데뷔하여 메인 보컬로 활약했습니다. 그는 솔로 가수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구축해왔습니다. 또한, 뮤지컬 배우로서도 재능을 발휘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