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예린, 5년 만에 드라마 OST 복귀…카펜터스 명곡 리메이크
가수 백예린이 5년 만에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백예린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드라마 '백번의 추억' OST인 'Close To You (From 백번의 추억)'를 발매합니다.
이번 곡은 1970년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카펜터스의 명곡 '(They Long To Be) Close To You'를 백예린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곡입니다. 백예린은 원곡의 순수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빈티지 어쿠스틱 사운드를 더해 담백하고 따뜻한 울림을 완성했습니다. 편곡에는 드라마 음악감독 권영찬과 싱어송라이터 강지원이 참여하여, 화려함보다는 악기의 섬세한 숨결과 울림을 담아 아날로그적인 질감을 살렸습니다.
이 곡은 백예린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 이후 약 5년 만에 참여하는 드라마 음악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또한, 카펜터스의 명곡을 공식 리메이크 음원으로 선보이는 첫 사례로, 드라마와 함께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와 종희(신예은), 그리고 재필(허남준)의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입니다. 백예린의 서정적인 보컬과 아날로그적인 편곡이 드라마 속 인물들의 운명적인 서사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 곡은 오래된 LP 판을 듣는 듯한 친밀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랑이라는 감정의 본질을 순수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 첫사랑과 우정의 이야기에 섬세한 감성을 더하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릴 것입니다. 백예린이 참여한 'Close To You (From 백번의 추억)'은 14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백예린은 2012년 밴드 15&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5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으로 한국 인디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섬세한 감성과 트렌디한 음악 스타일은 국내외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