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마이네임 도희, '청춘 지옥'서 충격 고백… "완전 투명 인간 됐다"
그룹 세이마이네임의 멤버 도희가 MBC ‘오은영 리포트-청춘 지옥’ 방송에서 자신의 아픈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1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되는 ‘오은영 리포트’는 ‘청춘 지옥-어른들은 몰라요’라는 주제로 특별 공개 방송을 진행한다. ‘청춘 지옥’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청춘들의 목소리와 고민을 나누고, 기성세대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자 마련된 세대 공감 특집이다.
그동안 ‘오은영 리포트’는 다양한 부모-자녀 갈등 사연을 다뤄왔다. 이번 ‘청춘 지옥’ 특집에서는 특히 10대들이 마음속 깊은 곳에 담아둔 고민과, 세대 간의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특집 방송에는 가수 김재중과 세이마이네임이 특별 출연하여 청춘들을 응원한다. 김재중은 "꿈은 스스로에게 하는 약속이다. 늦거나 남들과 다르더라도 괜찮다. 당신의 모든 날을 응원하겠다"는 따뜻한 격려 메시지를 전달한다.
세이마이네임의 도희는 친구들로부터 소외감을 느꼈다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자신의 경험을 고백한다. 도희는 "고등학교 1학년 체육대회를 계기로 나는 완전히 투명 인간이 되었다"고 당시의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 이어서 도희는 어떻게 그 힘겨웠던 소외감을 극복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이마이네임의 메이 역시 가수를 꿈꾸는 학생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 메이는 "오디션을 60~70번 정도 봤다. 마음이 정말 힘들었지만, 이 길을 가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며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갔던 경험을 공유하여 10대 학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도희는 2013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조윤진 역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음악 활동과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연기 활동 복귀 소식과 함께 꾸준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