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정, '펜트하우스 코끼리' 재언급에 필모그래피 화제…'꽃남' 신드롬부터 솔직 입담까지
배우 이민정이 쿠팡플레이 예능 '직장인들 시즌2'에 출연하며 그의 과거 작품들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특히 2009년 개봉작 '펜트하우스 코끼리'가 언급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공개된 '직장인들 시즌2' 6화에서 이민정은 다양한 콩트로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습니다. 출연진인 지예은은 이민정을 '싸이월드 배경화면의 아이콘'으로 기억하며 '꽃보다 남자' 출연 당시 엄청난 미모를 언급했습니다. 김원훈 역시 '꽃보다 남자'를 비롯해 '펜트하우스 코끼리'까지 꿰뚫어 보는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이민정은 '펜트하우스 코끼리'가 성인 등급 영화임을 언급하며 출연자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김원훈이 해당 영화 속 이민정의 키스신을 보여주자, 출연진들은 그의 열연에 감탄하며 '감독님도 이렇게까지 디렉션 안 하셨을 것 같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신동엽이 '펜트하우스 코끼리'에 대해 묻자 김원훈은 '희대의 명작'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개봉 당시 파격적인 설정과 정사신으로 주목받았지만, 흥행에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故장자연의 유작으로도 알려진 이 영화는 2009년 11월 개봉 당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으며, 약 14만 4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16년이 지난 지금, '직장인들 시즌2'를 통해 이민정이 언급하면서 다시금 회자되고 있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재소환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 공개 예정인 MBC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출연을 확정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