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런닝맨'서 상남자 매력 발산…결혼 축하에 suami 사랑까지 '반전'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예상치 못한 상남자 면모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이 결혼 후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길을 지나던 시민들이 김종국의 결혼을 축하하자, 옆에 있던 유재석은 “새신랑 경사났네”라며 축가를 부르고 춤까지 추는 등 흥을 돋웠다. 하지만 김종국이 쑥스러운 듯 강렬한 눈빛을 보내자 유재석은 “김종국이 계속 째려본다. 그래도 나는 어느 정도 허용해준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내 옆 멤버가 올해 가기 전 꼭 고쳤으면 하는 점'을 적는 코너에서 최다니엘은 평소 무채색 계열의 옷만 입는 김종국에게 ‘알록달록한 의상 입기’를 제안했다. 또한 하하는 “형수님도 다 검은색이냐”는 기습 질문을 던졌고, 김종국은 당황하면서도 “아내가 옷을 사줘야 하니 나는 더 이상 옷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러한 모습에 멤버들은 “진정한 상남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지석진은 “그렇게 되나 보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짠종국’으로 알려진 김종국이 아내에게는 ‘열린 지갑’임을 자처하는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최근 김종국은 서울 논현동 고급 빌라를 62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 신혼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투자가 아닌 실거주 목적임을 밝혔으며, 해당 집이 신혼집으로 사용될 예정임을 암시했다.
김종국은 대한민국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2001년 솔로 데뷔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는 탁월한 예능감과 운동 능력으로 '능력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결혼 소식과 함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 소식으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