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 '동치미' 13년 만에 하차 심경 고백 “미련 1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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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동치미' 13년 만에 하차 심경 고백 “미련 1도 없다”

Jisoo Park · 2025년 9월 14일 16:04

방송인 최은경이 오랜 시간 함께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의 갑작스러운 하차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최은경은 MC 허영만과의 대화에서 ‘동치미’ 하차에 대해 언급했다. 허영만은 최은경에게 “요즘 ‘동치미’에 안 보이던데”라고 물었고, 최은경은 “저 안 한다”라며 “제 40대는 ‘동치미’에 다 바쳤다고 생각하면 된다.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에 미련은 1도 없다”라고 답했다.

그녀는 “사람이 너무 열심히 하면 ‘박수, 나 자신 칭찬해’ 정도가 된다. 10년간 삶의 속도가 너무 빨랐다”며 “이제는 유튜브 채널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은경은 2012년부터 13년간 ‘동치미’ MC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의 장수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지난 3월, 프로그램 개편을 이유로 하차 통보를 받았다. 당시 박수홍과 함께 ‘개국 공신’으로 불리던 최은경의 하차가 갑작스럽게 이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전하지 못한 채 프로그램을 떠나야 했던 상황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동치미’는 김용만, 이현이 등이 MC로 참여하고 있으나, 최근 에녹이 하차하며 MC진 변화에 대한 시선도 따갑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은경은 “열심히 한 만큼 미련이 없다”는 당찬 소감을 밝히며 전임 MC로서 프로그램과 방송국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최은경은 1997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이후 프리랜서 선언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녀는 뛰어난 진행 실력뿐만 아니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자기 관리 비법으로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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