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우희, '마이 유스'서 그려낸 정통 멜로…송중기와 설레는 재회 로맨스
배우 천우희가 JTBC 드라마 ‘마이 유스’를 통해 정통 멜로 장르를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며 또 한 번 웰메이드 작품을 이끌고 있습니다.
최근 방영된 3, 4회에서는 성제연(천우희)이 성인이 되어 재회한 선우해(송중기)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섬에 들어갔던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하게 단둘만 남게 되었고, 티격태격하는 현실적인 모습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로맨스가 싹텄습니다. 4회 엔딩에서는 그림 같은 키스 장면으로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습니다.
천우희는 무심한 듯하면서도 스며드는 따뜻함과 재치 있는 위트를 더해 현실적인 재회 로맨스를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첫사랑과의 미묘한 거리감부터 점차 마음의 벽을 허무는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해사한 미소와 사랑스러움으로 무해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그녀의 연기는 ‘천의 얼굴’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N차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는 평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햇살처럼 반짝인다”, “너무 사랑스럽다”, “역시 천우희는 천우희 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천우희의 연기는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마이 유스’는 정통 멜로라는 소재에 섬세한 연출과 따뜻한 감성, 탄탄한 서사가 어우러져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과 설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우희는 꾸준히 웰메이드 작품들을 성공으로 이끌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혀왔습니다.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시간이 지날수록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지난해 방영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역시 독특한 소재와 천우희의 뛰어난 활약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마이 유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2회 연속 방영됩니다.
천우희는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독립 영화계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그녀는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매 작품마다 새로운 인물을 탄생시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