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또 이민호 언급…'셀프 열애설' 7개월 만에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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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또 이민호 언급…'셀프 열애설' 7개월 만에 재점화

Sungmin Jung · 2025년 9월 14일 21:07

가수 박봄이 배우 이민호를 향한 '셀프 열애설'을 7개월 만에 다시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봄은 지난해부터 자신의 SNS에 이민호를 '남편'이라 칭하며 팬심을 드러냈고, 팬들의 질문에 'YES'라고 답하며 열애 의혹을 증폭시켰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박봄은 SNS 부계정을 통해 '내 남편이 맞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다' 등의 발언을 이어가며 혼란을 더했다.

결국 이민호 측 소속사는 지난 2월, '개인적인 친분이 없기에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해프닝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박봄 또한 '사실 혼자'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었다.

하지만 최근 박봄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던 중, 근황을 전하는 셀카 공개 과정에서 다시 이민호를 언급하며 '셀프 열애설'에 불씨를 지폈다.

이러한 박봄의 행동은 이민호 측의 단호한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열애설에 대한 미련이 남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대중은 이민호 측이 친분이 없다고 선을 그었음에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박봄의 행보에 궁금증과 우려를 동시에 표하고 있다.

이미 한 차례 큰 혼란을 야기했던 이번 해프닝에 대해, 섣부른 추측보다는 이민호 측의 공식 입장과 박봄의 건강 상황을 고려한 자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박봄은 2009년 그룹 2NE1으로 데뷔하여 메인 보컬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솔로 활동으로도 'You and I', 'Don't Cry'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보여주었다. 최근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