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군의 셰프’ 임윤아, 요리 경합 이어 공녀 될 위기… 긴장감 최고조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임윤아(연지영 역)가 요리 경합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에 몰렸다.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조선과 명나라의 화부들이 펼치는 요리 경합의 첫날, '무육'을 주제로 한 대결이 그려졌다. 임윤아가 매운 우대갈비찜을 준비했지만 고추장을 도둑맞아 비프 부르기뇽으로 급히 메뉴를 변경해야 했다. 이에 맞선 명나라 측에서는 아비수가 고춧가루를 이용해 궁보계정을 선보였다.
대결 결과 발표 직전, 임윤아는 조선의 비밀 양념을 훔친 아비수를 지적하며 명나라의 자격 미달을 주장했으나, 결국 첫 대결은 무승부로 처리됐다. 다만, 세 번의 대결 모두 무승부가 될 경우 명나라가 승리하는 조건이 붙었다.
둘째 날 주제는 '지역'으로, 상대 국가의 음식을 선보여야 했다. 임윤아가 북경오리를 택한 가운데, 명나라의 당백룡은 조선의 연잎밥을 내놓았다. 특히 당백룡이 능숙하게 조선말을 구사한 이유가 5년간 조선에서 음식을 배웠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임윤아가 다친 손을 보며 괴로워하는 왕(이헌 역)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대결에 임하려는 임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골계 삼계탕을 준비하려 했으나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조선이 지기를 바라는 세력들이 이를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결국 예고편에서는 왕이 임윤아를 '공녀'로 보내겠다는 제안에 분노하는 장면이 비춰지며, 요리 경합의 결과와 임윤아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윤아는 배우 겸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로,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로맨틱 코미디부터 사극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하며, 특히 캐릭터 소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는 조선 최고의 요리사를 연기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