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군의 셰프’ 임윤아, 명나라 화부 당백룡의 정체 공개되자 ‘충격’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배우 임윤아가 연기하는 주인공 연지영이 명나라 화부 당백룡(조재윤 분)의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되면서 극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어제(14일) 방송에서는 조선 숙수들과 명나라 화부들이 치열한 요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무육’과 ‘지역’을 주제로 한 두 번의 경합은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명나라 화부 수장인 당백룡은 뛰어난 요리 실력뿐만 아니라, 조선말을 유창하게 구사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조선 요리사들의 실력을 존중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조선의 승리를 이끄는 듯한 행동으로 그의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첫 번째 경합에서 아비수(문승유 분)가 제산대군(최귀화 분)과의 거래로 얻은 고춧가루로 만든 ‘계정’을 선보이자, 당백룡은 재료의 출처를 캐물었다. 연지영의 지적에 아비수를 추궁한 당백룡은 고춧가루가 상대의 비밀 양념이었음을 간파하고, 결국 조선 팀의 승리를 선언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당백룡이 과거 조선에서 5년간 음식을 배우며 궁극의 맛을 탐구했던 사연이 공개되면서, 그의 행동에 대한 설득력이 더해졌다. 이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선 그의 진심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한편, 제산대군과 강목주(강한나 분)는 조선의 패배를 바라는 빌런으로서 악행을 이어갔다. 제산대군은 고춧가루를 명나라에 넘기는가 하면, 강목주는 연지영을 돕던 맹만수(홍진기 분)를 협박하며 경합을 방해했다. 맹만수는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손바닥을 그으며 경합에서 이탈했지만, 연지영이 이 모든 상황을 간파하고 있기에 앞으로 그녀가 어떻게 복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윤아는 2002년 SM 엔터테인먼트 캐스팅 보디션에 합격하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데뷔 초에는 배우로서 주로 활동했으나, 이후 걸그룹 소녀시대로도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뛰어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