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김종민에 '혼수 선물' 공개 요구…김종민 '세제' 선물 당첨 '폭소'

가수 김종국이 결혼을 앞두고 절친 김종민에게 과거 자신이 해줬던 혼수 선물에 대한 '보답'을 공개적으로 요구해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과 김종민의 유쾌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김희철은 과거 김종민의 결혼 당시 김종국이 300만 원 상당의 냉장고를 혼수 선물로 해줬던 사실을 언급하며, 김종민이 당시 ‘두 배로 갚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상기시켰다.

이에 김종국은 김종민과의 전화 통화에서 과거 약속을 상기시키며 농담 섞인 ‘보답’을 요구했고, 당황한 김종민은 “이렇게 빨리 결혼할 줄 몰랐다. 안 갈 줄 알았다”며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이어 진행된 추첨에서 김종민에게 돌아간 것은 ‘세제’였다. 당황한 김종민은 “그럼 300만 원어치 세제를 사서 평생 세제 걱정 없게 해주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냉장고를 받았는데 세제가 돌아오면 안 된다”며 유쾌한 지적을 더했다.

한편, 차태현은 김종국에게 과거 결혼 당시 축의금으로 4위 정도를 했다고 언급하며, 이번 김종국 결혼식에서는 직접 축의금을 세어보겠다며 웃음을 선사했다.

김종국은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2024년 4월 25일 배우 소야와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터보'의 메인 보컬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건강한 이미지와 예능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