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 선언 후 '유리 멘탈' 고백한 김대호, “미칠 것 같다”
Yerin Han · 2025년 9월 14일 23:47
전 아나운서 김대호가 프리랜서 선언 후 겪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14일 KBS2 '다큐ON'의 '명상 인류' 2부에서는 김대호, 김지호, 곽정은, 광우 스님이 참여한 명상 여행이 그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대호는 스트레스 지수 79점, 스트레스 저항도 34점으로 매우 취약한 '유리 멘탈' 상태임이 밝혀졌습니다.
곽정은이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거나 누군가의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이라면 어떠냐'고 묻자, 김대호는 “미칠 것 같다”고 답하며 힘든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그는 이전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원래 내 선만 지키면 됐던 삶에서 많은 사람이 제 선을 왔다 갔다 하니 그게 좀 힘들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지호가 프리 선언 후 변화된 환경 때문에 힘든 것인지 묻자, 김대호는 “그렇다. 불면증과 다양한 상황에 노출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김대호는 프리 선언 후 몸값이 150배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김대호는 MBC 출신 방송인으로, 프리랜서 선언 후에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특유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