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에미상 레드카펫서 빛나는 비주얼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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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에미상 레드카펫서 빛나는 비주얼 자랑

Haneul Kwon · 2025년 9월 15일 00:18

글로벌 슈퍼스타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제77회 에미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등장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5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리사는 최근 출연한 드라마 ‘화이트 로터스’ 시즌 3의 팀과 함께 자리를 빛냈습니다. 해당 드라마는 작품상 포함 2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리사는 이 작품을 통해 연기에 첫 도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날 리사는 독일 브랜드 레버 쿠튀르(Lever Couture)의 맞춤 핑크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풍성한 리본 디테일과 과감한 슬릿, 우아한 시스루 트레인이 조화를 이루며 몽환적이면서도 화려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여기에 보석 장식 하이힐과 주얼리로 포인트를 더해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비록 개인 연기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리사는 지난해 오스카 시상식에서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버라이어티·리얼리티 프로그램 안무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이미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습니다. 그녀의 다재다능함은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되었습니다.

리사는 과거 인터뷰에서 ‘화이트 로터스’ 시즌 3 출연 소감에 대해 “첫 연기 도전이라 긴장됐지만, 태국의 문화를 알릴 기회가 되어 기뻤다”며 “무크라는 캐릭터는 내게 특별한 의미로 남을 것”이라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연기 스펙트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편, 리사는 현재 블랙핑크 월드투어 ‘BORN PINK’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18일부터 예정된 솔로 공연 재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팬들은 그녀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리사는 '화이트 로터스' 시즌 3에서 태국인 캐릭터 '무크'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 작품은 드라마 부문 작품상 등 총 2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지난 오스카 시상식에서는 도자 캣, 레이와 함께 제임스 본드 헌정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