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승현, '셀럽병사의 비밀' 또 등장…MC 자리 위협하나?
배우 지승현이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 다시 한번 출연하여 MC들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셀럽병사의 비밀'에는 투탕카멘 편에서 매력적인 목소리로 호평받았던 지승현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MC 장도연은 '확신의 장군상'이라며 그의 출연에 반가움을 표하면서도, '출연 3회 만에 2번이나 나왔는데, 혹시 반고정을 노리냐'며 농담 섞인 견제를 날렸습니다.
이에 지승현은 '워낙 재미있으니까 불러주시면 언제든 올 준비가 되어 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MC 이찬원은 '오늘은 단골 특집이냐'고 말하며 역사학자 임용한 박사를 소개했습니다. 임 박사는 '전 고정 욕심이 없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더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한국 제일의 명장' 이순신 장군의 숙적이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최후가 조명됩니다. 지승현은 '평소처럼 옷을 입고 앉아 있었다. 제일 먼저 주인의 죽음을 확인한 자가 배를 가르고 그 안에 소금을 가득 채워두었다고 한다'며 그의 마지막을 생생하게 묘사했습니다. 장도연과 이찬원은 히데요시의 최후에 대해 '천벌 받은 거냐', '소금에 절여졌다니'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임진왜란에서 이순신 장군과 맞섰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바늘 장수에서 시작해 일본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 오른 인물입니다. 그의 시신이 '부하들의 손에 의해 소금에 절여졌다'는 이야기가 어떻게 전해 내려왔는지, 자세한 내막이 밝혀질 예정입니다. 또한,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는 똑같은 유언을 남긴 이순신과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엇갈린 운명도 공개됩니다.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이순신 편은 오늘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웨이브(Wavve)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지승현은 다양한 사극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신스틸러' 배우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그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매 작품마다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