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김종국, '예비 아빠' 모드 ON! '딸바보 예약' 면모 공개

가수 김종국이 결혼 후 방송에서 예비 아빠다운 면모를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행복한 신혼의 기운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유재석이 김종국의 변화를 언급하자, 하하는 재치 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김종국은 쇼리의 아들과 함께한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딸바보' 예약임을 자처했다. 그는 "딸이 예쁘기도 하고 편하기도 하더라. 꼭 아이를 하나 낳고 싶다"고 진심을 전하며, 흘린 과자를 직접 주워주는 세심한 모습으로 멤버들의 '예비 아빠 수업 중'이라는 놀림을 받았다.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김종국은 담담하게 답했지만, 멤버들은 '엄마 바보'로 소문난 그가 이제 한 가정을 이끌 가장이 되었다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삶에 큰 변화는 없다고 했지만, 주변의 축복은 계속됐다.

같은 날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김종국은 "바로 아이를 갖고 싶다. 나이도 있으니 한 명만 생각 중"이라며 2세 계획을 다시 한번 밝혔다. 혼수는 이미 마쳤고 이제 자전거를 원한다는 그의 말에, 유모차 선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다. 김희철이 유모차 추첨에 당첨되자 장난스러운 질문이 오갔고, 김종국은 당황하며 해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종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솔로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예능감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그는 건강한 이미지와 함께 '인간 ن'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최근 가수 소야와의 결혼 소식으로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