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하,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속 묵직한 존재감…'역시 베테랑'
배우 조성하가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묵직하고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20년 전 연쇄살인마 '사마귀' 검거 이후 벌어진 모방 범죄를 추적하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로, '사마귀'인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 수사를 그립니다.
조성하는 극중 20년 전 '사마귀'를 직접 잡았던 베테랑 형사이자 모방 사건 수사팀 책임자인 '최중호' 경정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과거 '사마귀' 정이신(고현정)과 거래하며 사건을 은폐해야 했던 인물로, 현재 다시 시작된 범죄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복합적인 내면을 그려냅니다.
조성하는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최중호의 복잡한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과거의 비밀과 현재의 정의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묘사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20년 전부터 얽힌 정이신과의 미묘한 관계 속에서 긴장감을 불어넣는 그의 존재감은 이야기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무게감을 더하는 조성하의 활약 덕분에 드라마는 매회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서 그의 진가가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됩니다.
조성하는 1985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하여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습니다. 그는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악역 및 부드러운 아버지 역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는 그의 묵직한 존재감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